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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리즈전 몇가지 보면서 느낀 포인트들

edited November 2020 in Football Forum

원래 열심히 진지하게 리뷰를 쓸려고 막 영상도 만들고 멋지게 하려다가 귀차니즘이 발동걸려서 끝부분은 그냥 대충 요약했습니다; 초반만 힘준 리뷰입니다.


후반전 얘기는 안다뤘는데, 어차피 한명 퇴장당한 상태이니 분석할 거리가 없었다고 봤습니다.

아스날

아스날 압박 형태입니다.



맨 앞쪽에서 오바메양이 센터백 사이 패스길을 차단하면서 빌드업을 상대 한쪽 방향으로만 몰게하면서 상대 피치를 좌우를 쪼개는 거죠.


그리고 조윌록이 리즈의 조타수라고 할 수 있는 켈빈필립스를 맨마킹하고,  역시 왼쪽에 자카와 세바요스가 리즈의 중앙미드필더인 달라스와 클리츠를 붙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선수들은 맨마커로 강하게 압박하고 있죠.


 이런상황에서 아스날의 양윙은 상대의 풀백을 거리두면서 마크하고 그 선수가 공을 잡을때는 중앙으로 못주게 공간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초반 아스날은 이렇게 압박을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렇게 fa컵이나 커뮤니티쉴드 맨시티 리버풀 첼시등등 강팀을 잡을때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다만 포메이션만 바꼈을뿐이죠.



 리즈는 이런 압박에 꽤나 고전하면서 전반 25분까지는 아스날이 꽤나 리즈의 압박을 괴롭혔습니다.




여기서 상대볼을 주로 탈취하는 자리는 양풀백내지는 상대 2선을 잡고있는 자카와 세바요스입니다. 




리즈는 이런 방향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방법을 활용했습니다.


키퍼가 풀백오버래핑시키고 오바메양과 양윙을 넘어서 바로 다이렉트로 패스주는 방법이나 아니면 순간적으로 풀백한명을 센터백처럼 세워서 3백을 만드는 방법등이 있죠.


그러나 가장 유효했던 방법은 바로 아래 방법입니다. 



Screenshot 2020-11-24 at 16.03.15
그림이 좀 복잡하긴 한데, 설명하자면

1. 캘빈필립스가 조윌록을 데리고 한쪽 측면에 치우쳐서 이동한다.

2. 그 빈자리를 리즈의 중앙2선, 달라스나 클리츠 한명이 내려와서 받아주고, 아스날의 3선 맨마커도 끌고온다. 

3. 그렇게 발생한 후방빈공간을 내려가지않은 중앙2선이나 뱀포드, 혹은 윙어까지 채워주면서 2대1패스를 통해 아스날의 파이널서드를 공략한다.


요런 형태입니다. 



이렇게 공략했죠.

 이런 플레이가 첨에는 아스날 맨마킹에 고생하다가 점점 먹히기 시작하면서 리즈가 경기를 잘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런 로테이션 플레이할때 주로 세바요스의 맨마커인 선수인 아마 달라스였나  클리츠였나 어쨌든 그 선수가 주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자카의 기동성을 걱정해서인지, 아니면 자카 본인이 국대로 지쳤는데 자카는 어느선 이상으로 따라 내려가질 않았는데, 세바요스는 저돌적으로 전진했고

적극적으로 맨마커를 따라 다니면서 압박해줘서 자신 공간이 쉽게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올라간 상태에서 잘 끊어내면 또 상관없는데 이날은 무게중심이 너무 앞에 있어서인지 볼을 잘 끊어내지도 못했습니다.

후방에 지키고 있는 것은 기동성이 부족한 자카이니 애초에 공간 창출이 쉬운데 세바요스까지 올라가버리니 공간이 엄청나게 벌어지기 시작했죠. 




그 다음 지적하고싶은것은 베예린의 언더래핑


Screenshot 2020-11-24 at 18.06.14


제가 역발윙어랑 정발 풀백 조합하는 이유는 . 풀백이 벌려서 상대 수비를 넓게 포진하게 만들고 그 사이를 역발윙어가 공략하는점이 포인트라고 보는데.


문제는 위 사진처럼 포지셔닝하고 있다는 거죠.



이 포지셔닝이 반복되는데 이게 정말 맞나 싶었습니다. 페페가 저기서 볼잡고 호랑나비 댄스하는게 끝이죠.


베예린이 물론 저기서 포지셔닝할 수도 있지만, 거기 있다하더라도 만약 페페가 잡으면 또 자기가 우측측면으로 오버래핑할생각을 해서 상대 페페 맨마커에게 2지선다를 줬어야했는데 여러모로 왜 항상 중앙에 위치하나  싶었습니다.


페페랑 베예린의 위치는 반대여야하지않나? 제 짧은 식견으로는 그랬습니다.



수비포지셔닝도 문제지만 그건 뭐 베예린을 전술상 고치기 힘든부분이니 패스하겠습니다.



그다음은 조윌록입니다.


조윌록, 그는 압박형 공격수에 이은 압박형 미드필더 


난 압박을 하니깐


요걸로 자기 임무가 다끝났다고 생각하는 선수인가 했네요. 

딱 켈빈필립스 따라다니면서 맨마커임무만 열심히 수행했지만. 그 외에는 다 미달이었습니다.




1) 페페나 윌리안이 공잡을시, 윌록이 앞쪽바라보며 뛰어가며 마커끌고가면서 윌리안, 페페 공간창출 


딱 공격적으로는 이거말고는 다 안좋은 모습이 대다수였습니다. 


아르테타 구상에는


2) 윌리안이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윌록 공주고 윌록은 이걸 리턴해주면서 측면가면서 윌리안이 하프스페이스나 중앙에서 직접 타격내지는 패스



오런게 있었을텐데 계속 중앙을 멀뚱멀뚱 잡아먹고 볼잡아서는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그래야 윌록이지 싶었네요.


마지막은  레노 롱볼을 오바가 받아주는거.. 이거 맞나였습니다.


오바를 앞쪽에 세웠으면 공간으로 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오바메양을 바라보고 롱볼을 날리는데.


아니면 공중볼상경합이 되는 페페 혹은 윌리안쪽으로 좀 더 자주 보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페페가 퇴장으로 후반에 빠지니깐 아예 공중볼경합을 해줄 선수가 없더군요.


그냥 레노의 롱볼은 상대에게 볼을 헌납하는 너무나도 허무한 턴오버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1) 공간을 찔러주던가

2) 아니면 측면에 숫자를 가득 배치하고 세컨볼을 노리던가

걍 이도저도 아니였고.


이럴때는 오히려 한번 후방빌드업을 시도하며 섞으면서 플레이 했어야하지않았나싶네요. 후방빌드업버리고 롱볼로 가끔 해결하라니깐 아예 롱볼만 날리는. 대쪽같은 축구더군요;



이상 제가 봤던 포인트들 정리했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리즈전이다보니 간만에 글써봤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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